몽도 미스트는 남해의 게스트하우스 몽도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. 그즈음 지독한 불면을 겪던 중에 몽도를 찾게 되었고, 침대에 누웠을 때 이불과 베갯잇에서 나던 은은한 향 덕분인지 간만에 숙면했었지요. 잠만 잘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싶었던 때였기에 체크아웃 하며 몽도 굿즈였던 향(미스트)을 따로 몇 병 구입해와서 주변에 선물까지 했었는데요. 얼마 전 만난 친구가 그때 선물해준 미스트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보는 바람에 잊고 있던 몽도 미스트 생각이 났어요. 혹시나 택배로 주문할 수 있을까 전화해보니 마침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르플랑 홈피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. 덕분에 칼배송에 신규회원 20% 할인 혜택까지 받아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.^^